'LG 어워즈' 참석한 구광모 회장 "고객가치 실천한 모두가 자랑"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4-05 14:00:44
MZ 고객들이 심사 참여…고객 대표단은 시상식도 참가
'LG 어워즈(Awards)' 시상식에 참석한 구광모 LG 회장이 고객 가치 실천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5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진행한 '2023 LG 어워즈(Awards)'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나만의 고객가치를 묵묵히 몸소 실천해 주신 여러분 모두가 LG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의 목표와 방향을 "고객 한 분 한 분의 작지만 의미 있는 경험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이를 LG에 대한 인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요약했다.
그러면서 "회사와 사업의 성과는 이런 고객을 위한 노력과 도전들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LG 어워즈는 지난 일년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등에 대해 혁신과 고객가치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자리다.
LG는 구광모 회장이 제시한 '고객가치 실천'을 구현하고자 그룹 차원의 혁신상인 'LG 어워즈'도 고객가치 관점에서 혁신과 기술, 서비스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심사부터 시상 부문, 상 명칭, 시상식 진행 방식 등을 고객의 관점에 맞췄다는 설명이다.
올해 행사에는 수상자 768명을 비롯해 1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2023 LG 어워즈에는 17명의 MZ세대 대학생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언뜻 보면 사소한 부분에서도 불편함을 찾아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작지만 세심한 배려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내며 적극적으로 심사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MZ세대 심사단 고객 대표 2명은 시상식에도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고객 감동 대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고객 대표 박성현군(고려대, 2학년)은 "상을 받는 분야와 이야기는 다르지만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은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광모 회장도 "오늘은 특별히 아주 귀한 손님들을 모셨다"며 고객 대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LG어워즈 상 이름·시상 부문에도 '고객' 담아
상의 명칭도 바꿨다. '고객 감동 대상'(前 일등LG상), '고객 만족상'(前 우수상), '고객 공감상'(前 특별상)으로 변경했다.
시상 분야는 '미래 혁신 부문'(前 시장 선도 부문)과 '경험 혁신 부문'(前 고객접점 부문), '기반 혁신 부문'(前 기반 프로세스 부문), '고객 감동 실천 부문'(前과 동일) 등 4개 부문이다.
올해는 5개팀이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前 일등LG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고객 만족상' 65팀, '고객 공감상' 42팀 등 총 112팀이 LG 어워즈를 수상했다.
LG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2년 전에 비해 수상팀이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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