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인곡산단에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건립
박상준
psj@kpinews.kr | 2023-04-04 18:08:48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도 자동차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음성군 인곡산업단지(예정)에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199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1000㎡, 건축연면적 3000㎡(2개동)의 전기다목적자동차연구센터를 조성하고 장비 7종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기다목적자동차는 인력수송과 물류배송뿐 아니라 소방, 구급, 캠핑등 수요자의 사용목적에 따라 플랫폼을 개조해 다목적 모듈을 탑재할 수 있는 전기구동 방식의 차량을 말한다.
이 사업은 자동차가 내연기관에서 전기 구동방식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고, 다목적자동차에 대한 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다목적자동차 관련기업이 전기차 기반으로의 전환과 기술개발 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은 에버다임, 광림, 성우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주요 다목적자동차기업과 현대모비스, 자화전자, 마루온 등 전장부품 기업이 다수 위치하고 있으나, 주요 완성차 기업과 자동차 전문연구 기관이 없어 국가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이에 도와 음성군은 국내 최고 자동차연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다목적자동차기업의 전기차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및 분원 설립을 위해 협력하는 MOU를 지난 2021년 11월 3일 체결했다.
오는 2026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센터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환경에서의 전기전력 성능시험 평가시스템과 다양한 플랫폼 적용 시 발생하는 하중의 계측 및 분석,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전기다목적자동차 기술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이용일 산업육성과장은 "국내 최고 자동차전문연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급증하고 있는 수요맞춤형 다목적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고, 나아가 아세안 시장까지 진출해 국내외 다목적자동차 시장을 선도해 나 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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