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쌍방울 그룹 방 부회장 추가 기소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4-03 16:05:38
쌍방울 법카 사용 관련, 직원에 자료 삭제와 PC 교체 지시 혐의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3일 불법 대북송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와 쌍방울 그룹 방모 부회장에 대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각각 추가 기소했다.
이 전 부지사는 2021년 10월 언론에서 쌍방울 그룹 법인카드 사용 의혹 취재에 나서자 방 부회장 등에게 관련 자료 삭제를 요청했고, 방 부회장은 쌍방울 직원들에게 특정 부서의 PC 하드디스크 교체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같은 내용에 대한 취재가 계속 진행되자 이 전 부지사는 방 부회장 등에게 다시 관련 자료 삭제를 요청했고, 방 부회장은 쌍방울 직원들에게 여러 부서의 PC에서 관련 자료를 검색시킨 다음 관련 자료가 확인된 다수의 PC를 교체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30일 이와 관련해 PC 교체 등 증거를 인멸한 쌍방울 직원 1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