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폐플라스틱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판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3-27 17:54:29

순환플랫폼 '이음' 통해 친환경 B2B2C체계 구축
전세계 4조 재활용 섬유시장 공략

SK케미칼이 친환경 용기에 이어 섬유 및 의류 시장에도 '화학적 재활용'(Chemical Recycle) 소재 공급을 본격화한다.

SK케미칼은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아트임팩트', '프로젝트 1907'과 함께 개발한 재활용 소재 섬유 원단을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www.e-uum.com)을 통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 소재는 폐플라스틱을 분자단위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만든 것으로 석유를 원료로 하는 버진(Virgin)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

▲ 화학적 재활용 원료로 제작한 폴리에스터 원단 [SK케미칼 제공]

원단들은 '폴리에스터 100%'와 '스판 혼방'으로 구성돼 있다. SK케미칼이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원료로 공급하고 아트임팩트와 프로젝트1907 등이 상업화한 것이다.

SK케미칼은 앞으로 화학적 재활용 섬유의 공급망(서플라이 체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B2B2C(기업간·소비자간거래)' 형태의 판매망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친환경·리사이클 섬유패션산업 육성 전략'에 따르면 전세계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시장은 연평균 4.9% 성장해 2026년 약 37억 달러(4조 8,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은 "슈에 공장 인수를 통해 5만톤 규모의 안정적인 화학적 재활용 페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 글로벌 리사이클 섬유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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