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87.5% "1년 못 돼 퇴사한 신입 있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3-20 14:49:10

잡코리아 조사, 중기 신입직 조기 퇴사율 17.1%
조기 퇴사자 56.4%는 입사 후 3개월 이내 퇴사

지난해 중소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 5명 중 1명이 1년을 못 채우고 조기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신입 직원을 채용한 중소기업 160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 퇴사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신입직들이 밝힌 퇴사 이유 [잡코리아 제공]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87.5%가 '신입사원 중 입사한 지 1년 안에 퇴사한 직원'이 있다고 답했고 조기 퇴사 직원 비율은 평균 17.1%였다.

신입사원들의 퇴사 시기는 '입사 후 3개월 이내'가 누적비율 56.4%로 절반을 넘었다. 신입사원 조기 퇴사자 2명 중 1명은 입사 후 3개월 이내에 퇴사했다.

조기 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퇴사한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에 대해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45.7%가 '실제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라는 이유도 41.4%나 됐다.

'다른 기업에 취업했다(36.4%)'는 퇴사자도 많았다. 이 외에 △기업문화가 맞지 않는다(22.9%) △연봉이 낮다(17.9%) △업무량이 많다(15.7%) 순이었다.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채용 시 직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41.9%)과 '연봉 외 인센티브 등 다양한 보상 도입'(38.8%)을 조기 퇴사 해법으로 제안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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