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첫 여성 사내이사로 여명희 CFO·CRO 선임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3-17 14:24:17

회사 비전 달성 및 이사회 구성 다양성에 기여
정관 사업목적에는 '마이데이터' 추가

LG유플러스에 첫 여성 사내이사가 나왔다.

LG유플러스는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CFO)겸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것을 포함 △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건을 의결했다.

▲ LG유플러스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된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CFO)겸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LG유플러스 제공]

여명희 CFO겸 CRO(전무)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LG데이콤(LG유플러스로 합병)에 공채 입사했다.

LG유플러스에서는 회계담당, 경영기획담당을 거치며 회계·재무·경영 등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서 발탁 승진했다.

LG유플러스는 여 전무의 오랜 재직 경험이 회사 비전 달성에 기여하고 회사 최초의 여성 사내 이사라는 점에서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이날 이사 선임 안건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의결했다.

LG유플러스는 정관에 사업 목적으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및 그 겸영업무·복수업무"를 추가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하고 데이터 분석 및 고도화 역량을 접목해 'U+ 3.0'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윤성수 고려대학교 교수와 엄윤미 도서문화재단씨앗 등기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윤성수 교수와 엄윤미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함께 맡는다.

윤성수 교수는 UCLA경영대학원 교수,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의 경력을 지닌 회계·재무 전문가다.

엄윤미 도서문화재단씨앗 이사는 맥킨지컨설팅 매니저, 카카오임팩트 이사, 아산나눔재단 등기 이사 등을 거친 ESG 전문가다.

이날 최종 승인된 LG유플러스의 실적은 영업수익 13조 9060억원, 영업이익 1조 813억원, 당기순이익 6626억원이었다.

올해 주총, 온라인·모바일로 실시간 중계

올해 주총은 주주 권리 제고와 소통 확대를 위해 온라인·모바일로 실시간 중계됐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고객가치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 전 사업 영역에 걸쳐 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통신을 넘어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빼어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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