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세종 금강보행교' 버스킹 명소로 떠오른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3-03-14 16:33:17

세종시문화재단, '오(○, Oh!)버스커' 75팀 선정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교인 세종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공연을 펼칠'오(o, Oh!)버스커' 75팀이 14일 선정돼 국내 버스킹의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세종 금강보행교에서 열린 '걷다보니 버스킹' 공연 모습.[세종시 제공]

금강보행교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1,446m 둘레의 원형으로 만들어져 이응다리로도 불린다. 오버스커는 보행교 모양인 원형(○)과 감탄사(Oh!)의 의미로, 이응다리에서 공연을 펼칠 버스커들을 말한다.

이번 버스커 공모는 모집 과정부터 전국단위 홍보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서울, 부산, 경상·전라·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해 작년보다 2배 많은 435팀이 접수됐다. 

악기연주, 밴드를 포함한 음악 장르는 물론 댄스와 마술·마임 등 이응다리에서 버스킹을 꿈꾸는 다양한 장르의 팀이 지원해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재단은 공연분야별, 대상관객, 대중성, 성장가능성 등 공연의 다양성 확보를 고려해 최종 75팀을 선정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버스커가 참여하는 '걷다보니 버스킹'은 4~9월 매주 토요일 이응다리에서 진행된다"며 "금강변이 버스킹 명소가 돼 일상에 문화가 흐르는 공간이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