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강남역 광역버스 운행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3-10 08:48:50

국토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 마련

다음 달부터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이 운행되고, 하반기에는 서울 강남역까지 광역버스도 신설한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 고덕신도시 광역교통 보완대책 그래픽 [경기도 제공]

고덕신도시(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평택시 서정동·고덕면 등 일원 1336만여m² 규모로 2019년 6월부터 입주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광역교통 개선대책 세부 사업 이행률이 41%(27개 중 11개 완료)에 그쳐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보완대책을 국토교통부에 요청, 결실을 맺게 됐다. 소요 비용은 경기도, 평택시, 개발사업시행자(LH, GH, 평택도시공사) 등이 3년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는 시내버스 1개 노선과 마을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교통 거점인 서정리역(1호선), 평택 지제역(1호선, SRT), 광역버스 주요 정류장까지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 노선 중 시내버스(1452번)는 4대 증차, 마을버스(33A번, 33B번)는 각 1대씩 증차한다.

올 하반기 평택 지제역에서 고덕지구를 거쳐 서울 강남역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도 1개 노선(12대·일 48회 운행)을 신설해 광역교통 편의를 높인다. 12대 중 1대는 2층 전기버스로, 출·퇴근 시 수송력 확충 및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다음 달부터는 정식 노선버스(시내버스 또는 마을버스 등) 운행이 어려운 외곽 지역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15대를 운행하기고 했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가장 많은 버스가 정차하는 고덕자연앤자이 정류장에는 폐쇄형 쉘터, 냉난방 장치 설치 등 시설 개선 사업도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대책으로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주민 및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이행상황도 세심하게 살펴볼 계획이며, 해당 지구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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