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화형 인공지능 챗 GPT 첫 시연에 연신 '감탄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2-14 21:08:34

챗 GPT, 강진청자축제 디자인 요청에 즉시 이미지 제작
강진원 군수,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도 높이겠다"

강진군이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 GPT를 광주·전남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연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강진군은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자가 직접 챗 GPT를 활용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평가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14일 강진원 강진군수와 공직자가 쳇 GPT 시연에 참여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실과별 담당자가 강진에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복지 대책, 인구 증가 정책, 쌀 값 올릴 수 있는 방법, MZ 세대가 관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등의 질문을 하면 관련 리포트가 쏟아져 나왔고, 챗 GPT가 내놓은 답안이 올바른 정책인지, 실효성이 있는 답변인지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강진청자축제' 포스터 디자인 요청에도 역시 수초 내로 제법 그럴싸한 이미지가 제작돼 참여자의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간혹 실제와 거리감 있는 답변을 내놓을 땐 웃음꽃이 폈지만 최첨단 IT 기술을 마주하는 설렘으로 전체적으로는 진중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질문은 보다 정확한 결과값을 얻기 위해 영어로 작성했고, 챗 GPT가 영어로 답을 하면 클릭 한번으로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이 이뤄졌다.

강진원 군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인공지능 챗봇이 등장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챗 GPT나 달리2와 같은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도를 높여 업무 효율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오픈 인공지능(AI)이 개발한 챗 GPT는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로, 출시 2개월 만에 월간 이용자 1억 명을 돌파하면서 IT 역사상 유례없는 관심을 끌고 있다. 이용자 100만 명 가입에 넷플릭스가 3년, 페이스북이 10개 월 걸린 반면, 챗 GPT는 출시 5일 만에 달성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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