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전복 선박 청보호 선실서 60대 기관장 숨진 채 발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2-06 10:40:40
기관장 발견 위치 생존 선원 진술과 일치
기관실 물 퍼내던 선원 2명 발견 가능성
기관실 물 퍼내던 선원 2명 발견 가능성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전복 사고가 난 청보호 선실에서 실종자 가운데 1명인 기관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6일 새벽 3시 22분쯤 청보호를 수색하던 민간 잠수사가 선내 침실에서 숨져 있는 기관장 60대 K 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기관장의 시신을 목포의 한 장례식장으로 옮겼다.
생존 선원은 구조 당시 기관장 K 씨가 다른 외국인 선원과 함께 기관실에서 물을 퍼내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생존 선원의 진술대로 기관장 K 씨가 선내에서 발견되면서 기관실에서 물을 퍼내고 있던 나머지 2명도 발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구조당국은 "어구들이 얽혀있고 배 구조가 이중 격벽으로 되어 있는 선체를 뚫고 수색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양을 한 뒤 실종자를 수색하는 것에 가족들이 동의하면서 이날 인양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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