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부 장관 "실종자 9명 대부분 선체 이탈 추정"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2-05 13:20:46
어선 곳곳 뒤엉킨 어망 절단 뒤 5일 선내 진입 예정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청보호 전복사고 실종자 9명이 선체에서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5일 신안군수협에 대기해 있는 실종자 가족을 만나 이 같은 수색 상황을 말했다.
조 장관은 "사고 당시 기관실 직원을 제외하고 모두 갑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단언하기 어렵지만 생존자 진술 등으로 미뤄 (실종자) 대부분 선내에 있기보다는 이탈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또 "어망을 절단해서 오늘 안으로 선내에 진입하고, 전복된 선박의 인양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류와 해류, 풍속 등을 입력해 추적 시스템을 작동하고 있다"며 "바다는 변수가 있는 만큼 어선을 동원해 주변 섬에 대한 수색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 발언에 목포해양경찰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목포해경은 "사고 선박이 뒤집혀 있어 잠수요원이 망치로 선체를 두드리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반응은 없는 상태다"라면서도 "생존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4일 밤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인천선적의 24톤급 통발어선인 청보호가 전복돼 선원 9명이 실종되고 3명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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