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 호조로 연간 매출 50조 돌파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1-31 16:38:14
신규 사업 확장 위해 4조 원 규모 시설 투자
LG화학이 배터리 등 신사업의 성장세 덕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5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1조8649억 원, 영업이익 2조9957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4% 감소했다.
LG화학은 31일 경영설명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전지소재 사업이 확대돼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30조9000억 원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32조2000억 원이다.
LG화학은 올해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대 신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3대 신성장 사업 방향은 △석유화학부문의 저탄소화, 고부가 사업 강화와 지속가능(Sustainability) 신사업 육성 △첨단소재부문의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50% 이상)에 따른 매출 성장 △생명과학부문의 아베오(AVEO)사 인수를 통한 글로벌 사업 시너지 극대화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4조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추진한다. 투자 자금은 영업을 통한 수익 창출과 차입을 통한 조달을 고려 중이다. 1월 중 1조4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했고 나머지 필요 자금도 차입 방식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3조8523억 원, 영업이익 1913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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