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해외여행 시장, MZ세대 중심으로 회복세"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3-01-25 15:05:50
하나투어가 지난해 해외여행 시장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연령별 해외여행 예약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30대 예약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0~30대 비중은 16.3%였다.
해외여행이 단거리 휴양지를 중심으로 재개되며 MZ세대의 보복 여행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30대 해외여행 수요의 지역별 비중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가 37.4%로 가장 컸다. 괌과 사이판 등 남태평양은 23.2%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해외여행 재개시점이 늦었던 일본은 18.2%, 유럽은 12.7%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측은 MZ세대의 예약 비중이 높아진 이유 중 하나로 자사의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투어의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는 MZ세대의 예약 비중이 47.7%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각 분야 전문가가 동행하는 테마여행 상품도 20~30대의 비중이 40.1%로 집계됐다. 특히 안시내 여행작가 동행 몽골여행은 1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올해 유럽과 일본 예술여행, 동남아 인플루언서 동행 여행 등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테마여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동향을 보면 MZ세대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들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 마케팅 등을 확대하고 소통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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