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오는 9월 팡파르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1-24 11:24:16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 주제로 열려
세계 10개국 작가 160여 명 참가 예정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9월 수묵의 본향 전남 진도와 목포에서 펼쳐진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며 세계 10개국 유명작가 160여 명이 참여해 다변화된 전통수묵과 현대수묵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 2021년 수묵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진도 운림산방을 방문한 김영록 전남지사(왼쪽). [전남도 제공]

또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와 지난 비엔날레에서 호응을 얻었던 수묵패션쇼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일 수묵콘서트와 대학수묵제 등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수묵의 매력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는 각오다.

전남도는 지난 두 차례의 수묵비엔날레를 통해 지필묵이라는 전통 재료나 수묵산수라는 고답적 주제의 수묵화 전통을 계승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수묵정신을 담은 현대미술을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올해에는 공재 윤두서, 소치 허련, 남농 허건 등 수묵화 거장에게 예술혼을 불어넣은 예향 남도의 지역적 정체성과 예술적 우수성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통수묵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 현대수묵의 화려함, 입체감, 생동감을 연출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한국수묵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전남을 세계인이 찾아오는 미술 한류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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