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4.8%…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원해"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1-18 13:07:32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소통플랫폼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에 관한 국민의견을 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 '시설에 따른 단계별 해제(53.4%)'와 '전면 해제'(21.4%) 등 응답자의 74.8%가 착용의무 해제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유지하자는 의견은 24.8%에 불과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도 해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숨 쉴 권리 회복'(40.2%)이 가장 컸다. 3년 넘게 마스크 관련 지침이 유지되면서 방역에 협조한 국민들의 피로감과 자유에 대한 열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 확산(23.8%)', '폐기물 감소'(22.8%) 응답도 많았다.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계속 유지해야 할 시설로는 밀집도와 폐쇄성이 높은 '대중교통'(47.6%)이 1순위로 꼽혔다. '학교 및 보육시설'(25.2%), '종교시설'(13.5%), '실내 문화 체육시설'(7.5%)도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유지돼야 할 곳으로 지목됐다.
'백화점 및 대형마트'를 꼽은 사람은 응답자의 5.9%에 불과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에 대해서는 '1월중 해제' 의견이 39.4%로 가장 많았다. '정부 해제기준 충족 시'(33.1%), '동절기 이후인 3월부터'(27.2%) 순이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실내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되면 소비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유통, 외식, 뷰티, 공연 등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대한상의 소통플랫폼(sotong.korcham.net)에서 진행했으며 참여자는 1666명이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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