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 출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1-17 16:18:03

초고화소 센서 기술 집약…"달빛 아래서도 밝고 선명한 이미지 촬영 지원"

삼성전자가 초고화소 기술을 집약한 이미지센서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ISOCELL) HP2'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HP2'는 최신 초고화소 센서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밝고 선명한 이미지 촬영을 지원한다.

▲ 삼성전자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듀얼 버티컬 트랜스퍼 게이트(Dual Vertical Transfer Gate)' 기술을 적용, 전하저장용량(Full Well Capacity)을 이전 2억 화소 제품 대비 최대 33%까지 높여 화질을 개선했다.

전하저장용량이 높아지면 각 픽셀이 더 많은 빛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보다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듀얼 버티컬 트랜스퍼 게이트'는 포토다이오드에서 회로로 전자를 이동시키는 수직 구조의 게이트를 2개 배치해 전자 신호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HP2'는 조도 조건에 따라 4개 또는 16개의 인접 픽셀을 묶어 수광 면적을 확대하는 '테트라 스퀘어드 픽셀(Tetra2pixel)' 기술도 적용, 어두운 날씨나 조도가 낮은 실내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HP2'에는 2억개 화소를 모두 활용해 자동 초점 기능을 수행하는 '슈퍼 QPD(Quad Phase Detection)' 기능도 탑재됐다. 달빛 아래(약 1룩스)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 임준서 부사장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딥 러닝 기반의 화질 최적화 기술로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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