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HK이노엔, 항암제 '제넥솔주' 판매 '맞손'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1-16 16:38:39
삼양홀딩스가 HK이노엔(HK inno.N)과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제넥솔주(성분명: 파클리탁셀)'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공동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클리탁셀은 유방암, 난소암, 폐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제넥솔주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삼양홀딩스와 HK이노엔이 공동으로, 그 외 지역은 HK이노엔이 영업을 맡는다.
제넥솔주는 파클리탁셀 제제 분야 국내 점유율 1위다. 2017년부터 파클리탁셀 제제 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처방 금액 기준 매출액도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아이큐비아 기준 약 220억원에 달한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제넥솔주의 인지도와 효과를 앞세워 시장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전문의료진과는 학술 마케팅을, 입증된 데이터로는 제넥솔주의 품질 우수성과 효과를 알릴 계획이다.
여기에 삼양홀딩스의 제품 개발 및 생산 인프라, HK이노엔의 항암제 영업 마케팅 경험을 더해 파클리탁셀 제제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는 "HK이노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더 많은 환자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약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양사가 오랫동안 협업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었던 것처럼 이번 제넥솔주 역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1995년 자체 개발한 식물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 파클리탁셀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1999년 원료의약품 파클리탁셀의 국내 공급을 시작했고 2002년 해외 수출, 2003년부터는 완제 의약품 제넥솔주를 수출 중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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