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韓과 관계회복 연일 강조⋯"관계 개선 위해 소통 지속"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3-01-15 12:07:09

美 방문 기자회견서 韓과의 지속적 소통 의사 밝혀
전날 강연서도 "건전한 형태로 되돌려 발전시킬 것"
'강제징용 문제 조속한 해결의지 다졌다' 해석 나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관계 회복에 대한 의지를 연이틀 강조했다.

방미중인 기시다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교도 통신 등이 보도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그는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에서 진행한 강연에서도 "가능한 한 신속히 현안을 해결해 한일 관계를 건전한 형태로 되돌려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가 언급한 현안은 최근 양국간 협의가 진전되고 있는 강제징용 문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해법을 조속히 마련해 양국 관계를 회복하겠다는 구상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안보가 불가분 관계라는 것"이라며 "동·남중국해에서 무력으로 현상 유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하려는 시도와 북한의 핵과 미사일로 일본을 둘러싼 환경이 점점 더 엄중해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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