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속도·전력 효율 높인 PC용 고성능 SSD 출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1-12 17:58:49

삼성전자가 속도와 전력 효율을 모두 높인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비휘발성 저장장치)를 출시한다. 기존 제품보다 쓰기 속도는 1.8배, 전력효율은 70%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5나노미터(nm, 1nm는 10억 분의 1m)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한 PC용 고성능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VMe) SSD 'PM9C1a'를 양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PC용 SSD에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PC용 고성능 SSD 'PM9C1a' [삼성전자 제공]

'PM9C1a'의 1W(와트)당 전력 효율은 기존 제품보다 최대 70% 가량 향상돼 PC에서 동일한 용량의 작업을 할 때 소비되는 전력이 낮다. 노트북 PC 절전모드에서는 소비전력이 10% 이상 줄어든다.

기존 제품보다 연속 읽기 속도는 1.6배, 연속 쓰기 속도는 1.8배 빨라졌다.

또 국제 보안 표준 기구 TCG(Trusted Computing Group)의 암호 아이디(Cryptographic ID) 기술인 DICE(Device Identifier Composition Engine) 표준을 지원,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서 공급망 해킹(Supply Chain Attack)도 방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 송용호 부사장은 "PM9C1a는 고성능·저전력·보안성 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장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로 PC용 SSD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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