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LS알스코와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 확대 추진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1-12 17:36:48

전기차부품과 풍력발전기 대상 공급 확대

LS전선이 LS알스코와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

LS전선은 고강도 알루미늄 신소재가 미국 알루미늄협회(Aluminum Association, AA)로부터 고유 합금번호(AA8031)를 부여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신소재 AA8031은 알루미늄 강도를 기존 대비 40% 이상 강화하고 유연성과 전도율을 모두 개선한 제품이다.

LS전선은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 전문업체인 LS알스코와 전기차 및 풍력발전기 업계를 중심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알루미늄이 구리보다 가벼워 자동차 등 경량화가 중요한 산업에서 구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전선의 도체를 구리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꾸면 전선 무게가 40% 이상 가벼워진다. 차량 1대당 총 25kg에 이르는 전선의 무게가 약 15kg로 줄어 들어 연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김상겸 LS전선 기반기술연구소 연구위원은 "AA는 특허와 달리 상용화 여부 및 기간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 돼 취득이 쉽지 않다"며 "AA8031은 2019년부터 현대차, 기아의 자동차 전선에 상용화되는 등 품질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AA는 기업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글로벌 표준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전 세계적으로 500여 개의 고유번호가 있으며 아시아에는 한국 3개, 일본 14개, 중국 3개 등 20개가 있다. 국내는 유일하게 LS전선이 AA8031을 포함, 3개 고유번호를 보유하고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