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9일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공식 선언

송창섭

realsong@kpinews.kr | 2023-01-08 11:28:10

선대위원장, 옛 '친이계' 김영우 전 의원 거론돼
총괄본부장엔 최측근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
安 "'윤심 팔이' 아닌 '윤힘 후보'가 되겠다" 밝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오는 9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해 10월 2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당 고양시(갑) 당원협의회 당원연수에서 강연하고 있다. [뉴시스]

안 의원측은 8일 언론에 "9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선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총괄본부장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선거대책위원장은 옛 '친이계' 출신 3선의 김영우 전 의원이 맡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바른정당을 당적을 옮겼지만 이후 안 의원이 주도했던 바른미래당과의 통합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고 직전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

총괄본부장은 최측근인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맡는다. 김 전 부시장은 안 의원의 보좌관, 대표비서실장을 거쳐 서울시 정무부시장, 대통령직인수위원을 지냈다.

안 의원은 9일 출마선언 후 당사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경남도당과 창원·진해 당협 당원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저는 영남에 뿌리를 뒀으면서도 수도권에서 3선을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하며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설계해 대통령과 국정철학에서 이심전심 관계"라면서 "저는 대통령 업적에 기대는 윤심(尹心·윤 대통령 의중) 팔이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에 더욱 힘을 보태는 '윤힘 후보'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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