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CES 2023에서 '모빌리티 5가지 미래' 제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1-06 13:15:49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모빌리티의 5가지 미래와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CES 2023에서 현대차 슈퍼널, 벤츠, GM, 토요타, 피아트 등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협업 사례를 발표한다.

또 협업 공급망을 포함해 디바이스, 실리콘, 자동차, 운송 산업에서의 다양한 혁신 사례와 메타버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등의 혁신 사례도 소개한다.

▲ CES 2023 행사장에 마련된 마이크로소프트 부스 모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빌리티의 5가지 미래로 △협업공급망 구축과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축 △개인화된 차내 경험 △소프트웨어기반 자율주행 혁신 수용 △메타버스를 통한 역량 강화를 꼽았다.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협업 공급망 구축

회복탄력성은 조직의 장기적인 성공의 핵심 요소다. 트럭 운송 업계에서는 타이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차량 생산 측면에서는 공급망을 살피는 가시성 확보가 중요하다.

하지만 공급망 전반에서 가시성이 부족해 생산 및 납품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미리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북미 최대 트럭 제조사 DTNA(Daimler Truck North America)는 프로세스 간소화와 공급망 전체의 모니터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공급망 플랫폼(Microsoft Supply Chain Platform)을 활용 중이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는 MO360 데이터 플랫폼(MO360 Data Platform)으로 전 세계 30개의 승용차 공장과 연결한다.공장 정보를 클라우드에 연결, 디지털 생산과 공급망 전반에 걸쳐 투명성 및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AI(인공지능)과 커넥티드 데이터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축

AI와 머신러닝을 잘 활용하면 일상생활은 물론 직원, 고객과의 경험도 개선할 수 있다. 지속가능성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은 고객에게 원활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을 시스템에 적용한다. 이 작업은 활주로 대기 시간과 연간 수천 갤런의 제트 연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경유 승객에게는 다음 비행을 위한 여분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사 ZF는 전 세계 180개가 넘는 생산 시설 직원들이 전문 개발자와 협업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도구를 개발했다. 그 결과 제조 감사가 간소화됐고 시간과 비용도 줄었다고 한다.

개인화된 차내 경험 제공

차내 공간의 개인화된 경험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커넥티드 및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은 이러한 경험을 업데이트시킨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서비스 구현 계획을 발표했다. GM의 얼티파이(Ultifi) 플랫폼은 2023년 출시차부터 적용된다.

GM은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간소화하고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기반 자율 주행 차량의 혁신 수용

소프트웨어 기반 자율주행 차량의 혁신은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량 내장 아키텍처와 하위 기능의 관리를 단순화하는 추상화 계층을 제공, 개발자들의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던 앱 프로그래밍 모델과 디지털 트윈에 초점을 맞춘 2개의 프로젝트를 이클립스 재단에 기부했다. 두 프로젝트는 차내 앱 개발의 복잡성을 줄이고 대규모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기업 슈퍼널(Supernal)과의 협업도 클라우드를 통한 항공 산업의 자율성과 디지털 운영, 통합 기술 발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홀로렌즈 등을 활용한 산업 메타버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영감·연결·역량 강화를 위한 메타버스의 경험 설계

산업 메타버스는 훈련 시나리오에 대한 기회를 제공한다.

북미 토요타 자동차(Toyota Motor North America), 닛산 자동차(Nissan Motor Corporation) 등의 자동차 회사들은 홀로렌즈 2, 다이나믹스 365 가이드 등을 직원 교육에 활용 중이다. 직원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직접 실습하면서 배울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새로운 프로세스와 기술을 배우는 데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특별한 프로그래밍이나 IT 기술 없이도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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