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기부자 '현금 9900만 원' 천안시에 쾌척
박상준
psj@kpinews.kr | 2022-12-29 15:13:15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쪽지만 남겨
익명의 기부자가 1억원에 가까운 현금이 든 가방을 충남 천안시에 쾌척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천안시 청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쪽지와 함께 현금 9900만원을 남긴채 이름을 밝히지 않고 사라졌다.
청룡동은 이번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과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추운 겨울 온정과 거액의 성금을 기부해 준 익명의 기부자님의 뜻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기부천사의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산하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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