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수면 진단 데이터로 차세대 스마트 가전 개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12-26 18:33:32
LG전자가 수면 진단 전문 기업 에이슬립과 손잡고 수면 상태에 최적화된 차세대 스마트 가전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LG전자 가산R&D캠퍼스에서 에이슬립과 '수면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슬립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중 숨소리로 수면 단계를 진단한 후 다양한 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립테크 기업이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TV, 스피커 등 마이크가 설치된 기기만 있으면 어떤 환경에서도 수면 단계를 측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에이슬립의 수면 진단 기술을 접목,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잠든 것이 감지되면 침실의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가 수면 모드로 전환되고, 휘센 에어컨이 최근 수면 기록에 따른 최적 온도로 설정되는 방식이다. 세탁이 끝났는데 고객이 수면 중이면 트롬 세탁기가 알아서 '종료 후 세탁물 케어' 기능을 작동시킬 수도 있다.
에이슬립은 내년 CES 2023에 참가해 수면 진단 기술과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으로 구성한 스마트한 침실 환경 데모를 전시할 예정이다.
에이슬립 이동헌 대표는 "침실부터 거실까지 인간 중심적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H&A연구센터장 오세기 부사장은 "고객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차별화된 스마트 가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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