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직접 나서 역점사업 예산 230여 억 확보해 갈채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2-12-25 13:08:20
국회의원·장관·정부 찾아 동분서주...국비 확보 등 이끌어내
시 역점사업과 관련한 예산을 위해 동분서주한 지방자치단체장이 230여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 갈채를 받고 있다.
용인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과 관련해 정부가 책정했던 30억 원의 2배인 60억 원의 예산이 확정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하수 찌꺼기(슬러지)를 연료로 만들어 자원화하고,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사료나 퇴비, 바이오가스 등으로 만드는 게 골자다.
당초 정부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중 유기성 폐자원을 사료나 퇴비, 바이오가스로 만드는 시설 조성 사업비 30억 원을 예산으로 책정했다.
하지만 이 사업비만으로는 계획했던 '용인 에코타운 조성'에 한계가 올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이상일 시장은 직접 국회 등을 찾아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음식물 등 유기성 폐자원을 자원화하는 사업 못지 않게 하수 찌꺼지를 자원화하는 사업이 병행돼야 하는 데다, 유기성 폐자원 자원화 사업 또한 정부가 책정한 30억 원으로는 계획된 하루 220톤 규모 처리시설을 만들기에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 시장은 지난달 23일 국회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이철규 의원을 만나 이 사업이 실질적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하수 찌꺼기를 자원화하는 게 절대적이라며 도와 줄 것으로 요청했다.
또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성이 정부 책정 예산 30억 원으로는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고 역설, 긍정적 답을 받았다.
이철규 의원의 긍정적 답변을 받은 이 시장은 곧바로 기획재정부를 찾아 같은 논리로 협조를 요청, 마침내 지난 23일 국회에서 처리된 내년도 예산안에 자신이 원했던 예산 100%가 반영된 60억 원을 확정하는 데 성공했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 없었던 하수 찌꺼지 자원화 시설 조성 사업비 10억 원과, 정부의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성 사업비 30억 원에 2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것이다.
앞서 이 시장은 65년이 지나 낙후될 대로 낙후된 용인 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186억 원을 확보하는 데도 큰 기여를 했다.
이 시장은 지난 10월 25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현장 방문차 내려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 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역설, 원 장관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처인구 김량장동 137의 1번지 일대 20만 467㎡(6만 평)을 대상으로 잘 설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해 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에 공모,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런 역할로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상인회 등으로부터 "용인중앙시장 개장 65년 이래 가장 큰 선물을 받게 돼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기도 했다.
이와함께 행정안전부와 긴밀하게 소통, 지난 23일에는 3차 특별교부세 39억원을 확보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발전에 긴요한 에코타운 조성과 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37억 원을 확보해 용인시 발전에 작은 디딤돌을 마련한 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어려원 하는 중앙정부와의 소통에 직접 나서 용인시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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