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14일부터 강추위

장은현

eh@kpinews.kr | 2022-12-12 20:46:14

13일 0시부터 전국에 비·눈 예보…미세먼지 '매우나쁨'
밤부터는 한파특보 발령 가능성…"당분간 추위 계속"

화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새벽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다. 14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최대 10㎝ 이상이다.

내몽골에서 유입된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곳곳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 비가 내린 12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에는 0시부터 아침 9시 사이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 충남 서해안, 충청 북부 내륙에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북부와 그 밖의 충청권, 강원 중·북부 내륙, 전북, 경북 북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도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눈은 오전 9시쯤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 서해안,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제주와 강원 동해안, 전남 내륙 및 남해안,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때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많은 눈이 오겠다.

눈은 밤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청권,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의 눈은 14일 정오쯤 그치겠다. 제주에는 14일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비나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동부 2~7㎝,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 및 산지, 전북 서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서해5도 1~3㎝, 경남 북서 내륙 1㎝ 미만이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며 보행자 안전과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3일 전국 기온은 아침 최저 -4~4도, 낮 최고 0~1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바다와 해안가, 산지 등에는 바람이 세게 불겠다. 전 해상에서는 시속 35~65㎞의 바람이 불어 2.0~4.0m의 물결이 일겠다.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대 5.0m 이상의 파도가 칠 수 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매우나쁨'까지 치솟고, 대부분 지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강원권, 제주권은 오전에, 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까지 치솟겠다.

13일 밤부터는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13일과 14일 사이, 15과 16일 사이, 17일과 18일 사이 차가운 북풍계열 바람이 잇따라 불어오면서 기온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찬 북서풍이 불어오는 17, 18일은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