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상민 해임건의에 "공식 입장 없다"
박지은
pje@kpinews.kr | 2022-12-11 14:38:10
대통령실은 1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날 해임건의안 처리 직후 "공식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입장 없다"를 곧 불수용으로 해석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해임 건의가 정식으로 통지된 후 불수용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됐을 때도 수용하지 않았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1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82표, 무효 1표로 이 장관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이 지난달 30일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묻겠다며 이 장관 해임안을 발의한 지 11일 만이다.
표결엔 야당 의원들만 참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해임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민주당이 이태원 국정조사 합의 정신을 정면 파기했다"고 반발하며 집단 퇴장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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