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CEO 코로나 장기화로 거래처 축소와 원자재 수급 등 경영난

박상준

psj@kpinews.kr | 2022-11-20 10:02:16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여성기업 지원 정책, 공공 구매 확대' 강조

충남여성기업 CEO들은 코로나 펜더믹 장기화에 따른 경영상 어려움으로 거래처 축소와 원자재 수급 제약을 꼽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원정책 개발과 공공구매 확대를 원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UPI뉴스 DB]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여성기업 310개 업체 사업주(CEO)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20일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연구결과 여성 CEO들은 경영애로의 원인으로 신규판로나 거래처 축소(35.0%), 시장수요 및 원자재 수급 제약(32.7%)을 꼽았으며 기업지원제도 이용의 가장 큰 장벽은 실적·품질보증 등 지원요건 충족(30.0%)이라고 응답했다

여성 CEO들은 또 적극적·선제적 투자(63.9%), 마케팅·영업(55.2%), 기술개발(54.2%)이 취약하고 더욱이 디지털 경제, 에너지 전환, ESG인증 등과 같은 기업의 외부경제 환경변화에 잘 대처하지 못한다(58.1%)고 스스로 진단했다

이에따라 이들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 여성기업 지원정책 개발(24.2%), 공공구매 확대(22.9%)가 주효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 판로지원 시책 중에서는 충남형 공산물 온라인 쇼핑몰(26.9%)을 유효한 대책으로 기대했으며 가장 효과적인 자금 및 금융시책은 혁신형 자금(21.0%), 소상공인자금(18.4%) 등이라고 응답했다

안수영 선임연구위원은 "지역 사업체 가운데 여성이 대표자인 사업체는 40%가량으로 비중이 작지 않지만 신생기업 생존률은 여성기업이 3년 이후 크게 떨어진다"며 "이는 여성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을 드러내는 것으로 여성기업 고유의 지원대책 필요성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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