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평택 주한미군부대 내 '경찰출장소' 운영...12월 중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2-11-13 10:44:50

SOFA사건 절차 지원·미군 문화관광체험 안내·홍보 등 역할

이달 중순부터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에 한국 경찰관이 근무하는 '경찰출장소'가 설치돼 운영된다.

▲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은 '주한미군 평택시대'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주한 미군과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한미동맹을 지원하기 위한 경찰출장소를 연내 설치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출장소는 지난 7월 벌러슨 미8군 사령관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환담 자리에서 박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평택 미군부대 안에 설치하는 경찰출장소는 단순히 기존 용산기지에 있던 경찰출장소를 이전하는 수준이 아니다.

교통이나 수사 등 경찰의 다양한 부서와 관계된 미군의 요청사항을 처리하는 창구 기능과 함께 국내법규 위반 등 민원을 상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미군에게 한국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군의 외출 등을 통한 관광 안내 등 홍보 활동도 하게 된다. 1년간 복무하다 본국으로 귀국하는 미군 단기사병 등을 위한 조치다. 이들은 영내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외출 등을 하지 않다 귀국하는 경우다 많다.

경기남부청은 이를 위해 출장소 근무자를 전원 영어소통이 가능하고 수사경력이 있는 우수한 경찰관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출장소에는 2명이 상주해 근무하게 된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평택 미군기지내 경찰출장소를 통해 미군이 한국 경찰에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이해도롤 높이게 된다"며 "이를 통헤 여미군들에게 우리 법을 존중하고 준수하는 분위기를 정착하는 효과와 함께 한미동맹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미 헌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 전날에 미군부대 인근 유흥가를 중심으로 미군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경찰관기동대 1개 제대(22명) 규모로 추가 투입하고 근무시간도 기존 밤 10시부터 새벽 1시에서 새벽 3시까지 연장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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