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12월부터 전 제품 가격 7% 인상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2-11-11 15:39:34
동원F&B가 12월 1일부터 동원참치 전 제품 가격을 평균 7%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품목인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은 2650원에서 2880원으로 8.7%,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4개입'은 1만980원에서 1만1480원으로 4.6% 판매가가 인상된다. 인상가가 적용되는 경로는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인 등이다.
사조대림도 지난 9월 살코기참치(100g)의 편의점 판매가를 2900원에서 3300원으로 13.8%으로 인상했다. 같은 제품 150g은 3900원에서 4300원으로 10.3% 올랐다.
오뚜기는 올해 참치캔 가격 추가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오뚜기 마일드참치(200g)' 가격을 3500원에서 4000원으로 500원 올렸고, 이어 올 상반기 참치캔 제품 가격을 평균 10%가량 인상했다.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참치캔의 주요 원재료인 가다랑어 원어의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탓으로 풀이된다. 올해 10월 기준 가다랑어의 어가는 전년 동기보다 약 30% 올랐다.
주요 부재료인 카놀라유와 대두유 역시 고환율 여파로 국내 통관 가격이 10월 기준 전년 대비 각각 44.5%, 59.0% 상승하는 등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계속된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원F&B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439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4.33%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0억 원으로 14.4% 감소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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