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참사 유족 "살인기업 면죄부 조정위 해체하라"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2-11-08 14:21:08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14개 피해자 단체 및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정위 연장 중단과 해체, 조정안 폐기 및 대통령의 사회적 참사 특조위 권고 즉각 이행을 촉구하는 회견이다.
김미란 가습기살균제 간질성 폐 질환 피해 유족과 피해자 대표는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해결을 위해 정부는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미 사참위 권고안에 명백한 정부 책임이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권고안을 무시하고 조정안이 우선되는 것은 피해자를 무시하는 행태"라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조정안은 정부 책임은 없는 듯 빼놓은 채 만든 수준으로, 피해자 인정 기준상 전신질환이 제외되어 건강 등급에 피해자들이 등외로 빠져 있고, 특별법 이전 희생자들에 대한 위자료 공제와 생존 피해자들에 대한 향후 치료비와 의료 실비지급도 제외되어 있어 조정안을 거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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