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업과 주민 함께하는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 협약
박상준
psj@kpinews.kr | 2022-11-07 16:40:16
대전시는 7일 SK가스, LS일렉트릭, CNCITY에너지, 주민 추진위원회와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 투자 및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0MW 규모의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인 '평촌 연료전지발전소'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SK가스와 LS일렉트릭는 발전소 건설 투자 및 공사를 계획된 일정에 맞춰 추진키로 했다.
또 CNCITY에너지는 도시가스 배관투자 및 가스공급에 협력하고 주민추진위는 발전소 건설과정의 원활한 공사를 위해 협조하며 대전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평촌 연료전지발전소는 약 3,500억 원을 투입해 서구 평촌산단내 약1만8000㎡의 면적에 2023년 착공해 2025년 상업 발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 및 활용 장치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지역주민이 연료전지발전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룸과 동시에 도시가스 공급이라는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지역상생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이번 연료전지발전소 유치로 2019년 기준 1.9%인 전력자립도를 2025년까지 5.1%로 끌어올려 최하위 전력자립도를 탈피한다는 구상이다. 또 대규모 투자를 통한 1,04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조기공급을 통한 기성동 지역 에너지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업이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이를 통해 주민숙원사업을 이루는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 구축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지역주민과 협약 기업은 완벽한 시공을 위해 협력해 주시기 바라며, 대전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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