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 90억원 삭감…사업 추진 '비상'
박상준
psj@kpinews.kr | 2022-11-04 16:46:46
대전시의 현안사업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이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소위 심의에서 210억 원 중 90억 원이 삭감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추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이장우 대전시장은 "많은 시민이 방사청 이전 관련 적극적인 환영 의지를 보이며, 방사청 이전에 따른 방산 핵심도시 대전 육성이 체계적으로 추진 되는 상황에서, 국방위의 예산 삭감 소식은 사실상 대전시민의 염원을 훼손한 것이라 볼 수 있다"며 반발했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은 지난 7월 26일 현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됨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이전 관련 예산 210억 원을 확정 짓고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다만 국회 국방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이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을 2차례에 걸쳐 추진함에 대한 반대 의견을 주장해 옴에 따라 방위사업청과 대전시가 그간 적극 대응해 왔던 상황이다.
이 시장은 "이번 예산 삭감으로 방위사업청 청사 신축과 관련한 실시설계 등 관련 절차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 국회 예결위 심의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210억 원의 정부예산을 원안대로 확정지을 수 있도록 국회에 강력히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