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이전 부정하는 국방부에 충남도민 인내심 한계 느낀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2-10-26 15:43:01
육군사관학교 충남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확정된 지역공약을 무시하는 국방부 행태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다"며 "육사 충남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종합감사에서 육군사관학교 이전의 경우 대통령공약이 아니며,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또 육사 출신 한기호 의원은 "육사 이전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건 지역이기주의와 유권자 표를 하나 더 얻겠다는 계산"이라고 발언했다.
이에대해 추진위는 "지난 4월 27일 충남도서관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김병준 위원장이 발표한 지역공약은 공약이 아닌 것인가?"라며 "국방부는 어떠한 근거로 지역공약을 부정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추진위는 또 "한 의원은 대통령의 공약사항 이행에 협조는 커녕 지역이기주의라는 이유로 최대한 훼방을 놓고 있다"며 "국회의원 총선거라는 국민의 무서운 심판대가 2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국가의 큰 비전과 그림에 대한 구상 없이 오로지 본인들만 생각하는 행태야 말로 군 집단이기주의"라며 "범도민추진위원회는 반드시 육사 충남유치 및 이전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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