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 바지락·동죽조개 505만 마리 서해안 갯벌에 방류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2-10-11 08:46:13

이달 말에는 가무락조개 50만 마리...어민 소득증대 기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 동죽조개 등 505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5곳에 방류한다.

▲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내 어린 조개 사육수조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제공]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1일 어린 바지락 100만 마리를 화성시 제부도 갯벌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4일까지 화성 백미리, 안산 선감지선, 흥성리 갯벌, 시흥시 오이도 갯벌 등 5곳에 바지락과 동죽조개 등 2개 품종을 차례로 방류한다. 품종별 방류 수량은 바지락 500만 마리, 동죽조개 5만 마리다.

방류하는 품종은 연구소가 지난 5월부터 인위적으로 산란을 유도하여 실내 사육 수조에서 약 5개월 간 육성 후 질병 검사까지 마친 우량종자다.

연구소는 2018년부터 패류 대량생산기술 연구에 착수해 어린 바지락조개 대량생산 기술개발 성공한 뒤 3년간 합계 680만 마리를 방류했다. 동죽조개는 이번에 도 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생산에 성공했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부터 '풍요로운 경기바다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수산생물 시험 연구사업과 수산종자 자원조성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6~9월에는 어린 주꾸미 10만 마리와 갑오징어 5만 마리, 갯지렁이 5만 마리를 도 바다에 방류한 바 있으며 이번 방류 수량까지 합치면 올해 모두 525만 마리다.

또한 연구소는 추가로 이달 말 국내 최초로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한 어린 가무락조개 50만 마리도 방류할 예정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 바다 환경에 적합한 수산생물 발굴과 수산자원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어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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