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잘못함" 59.6% …떨어지지 않는 윤 대통령 부정 평가
박지은
pje@kpinews.kr | 2022-10-10 11:17:46
尹대통령 긍정평가 0.8%p 상승, 부정평가 0.2%p 하락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5.2%·민주당 49.2% 기록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0%초반을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부정 평가가 100명중 66명(65.8%)으로 단단히 발목잡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강한 부정('매우 잘못함')이 59.6%로 부정 평가의 강도가 세다. '욕설'과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 논란 여파로 부정적 여론이 더욱 굳어지는 형국이다. 윤 대통령 지지도가 40%대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예견케 하는 대목이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4∼7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2.0%를 기록했다. 긍정평가 중 '매우 잘함'은 18.3%, '잘하는 편'은 13.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65.8%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함'은 59.6%, '잘못하는 편'은 6.3%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0.8%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2.2%p↑), 60대(3.9%p↑), 40대(3.5%p↑), 무당층(5.6%p↑), 국민의힘 지지층(4.2%p↑) 등에서 올랐다. 연령·지역·정치성향 등을 통틀어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계층은 무당층(5.6%p↑)이었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3.7%p↑), 30대(7.2%p↑), 자영업(6.6%p↑)등에서 올랐다.
정당지지도 평가에서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5.2%, 민주당은 3.1%포인트 상승한 49.2%로 집계됐다. 양 당 간 격차는 약 14%포인트를 기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이 기각돼 당의 불확실성 해소된 가운데, '정진석 비대위'의 활동 시작과 이 전 대표의 장외 활동 내용·수준에 따라 지지율 흐름이 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또 민주당에 대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 서면 조사 이슈에 핵심 지지층이 뚜렷한 결집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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