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혁신밸리 찾은 尹 대통령…"청년창업 적극 지원"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2022-10-05 15:11:06
"로봇까지 활용 스마트팜에 우리 농업 미래 봤다"
딸기·토마토 농장 둘러보며 청년농 격려·시식도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북 상주의 첨단농업 인프라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농업은 중대한 전환기에 있다"며 "정부는 농업인과 함께 농업이 새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실을 제어하고 로봇까지 활용하는 모습에서 우리 농업의 미래를 봤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청년농업인이 재배하는 딸기와 방울토마토 온실을 둘러본 소감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청년들이 스마트농업 기술을 배우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라며 "청년들은 우리 농업의 혁신 동력"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농업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기 임대 농지 확대, 창업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대출금리 인하, 농촌 '아이돌봄 임대주택' 확충,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 지원 등이다.
이날 회의엔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관계자와 청년 농업인, 농업인 단체 대표,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딸기·토마토 스마트팜을 둘러보며 이를 임대해 운영하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태블릿PC를 조작해 딸기밭에 안개 분무를 시연해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알아서 AI(인공지능)로 하는구나"라고 말했다. 토마토온실에 전시된 방울토마토를 보고선 "이거 농약을 친 건가"라고 물은 뒤 시식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팜을 지으려면 30억 원이 필요하다. 정부와 지자체가 스마트팜을 지어 임대하면 좋겠다"는 한 청년농의 제안에 "그래요. 잘 알고 있어요"라고 화답했다.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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