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6.25 참전용사, 군문화엑스포 초청으로 70년만에 방한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9-30 09:32:54

공무원인 손자는 서울대에서 석사 과정으로 한국과 인연 이어져

콜롬비아 출신으로 6.25전쟁 참전용사가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에 공식 초청으로 70년만에 6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10월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콜롬비아 참전용사인 마르코 톨리오 바론 리베라 할아버지의 6.25전쟁 때 모습.[조직위 제공]

화제의 인물인 '마르코 툴리오 바론 리베라'는 21세 때인 1952년 한국전에 참전, 경기도 연천 인근 늙은대머리 전투(400고지 습격) 등에 참여,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청춘을 바쳐 싸웠다.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국내외 참전용사 및 후손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마르코 할아버지와 그의 딸인 에스페란자 여사를 보호자로서 함께 초청했다. 

▲마르코 툴리오 바론 리베라'할아버지의 현재 모습.[조직위 제공]

마르코 할아버지와 한국과의 인연은 그의 손자인 바론 빌라로보스 카밀로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공무원인 카밀로씨는 콜롬비아 톨리마 시 경제개발부에 근무하다 지난해 3월 입국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학업을 마치고 돌아간 한국에서 배운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콜롬비아에 널리 알리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마르코 할아버지의 방한을 통해 한국과 콜롬비아의 우호관계 또한 한층 더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6.25로 이어진 마르코 할아버지, 그리고 그 손자까지 연결된 한국과의 인연은 이번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주제인 '평화의 하모니'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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