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북상…제주·영남 해안 영향권

서창완

seogiza@kpinews.kr | 2022-09-18 11:13:08

일본 관통 예상…18일 밤부터 경상권 해안 많은 비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18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난마돌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강도는 '매우 강'이다.

▲태풍 '난마돌' 예상 경로. [기상청]

난마돌은 당초 오는 19일 제주 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으나 경로가 일본 쪽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강풍 반경이 큰 탓에 제주도와 영남 해안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도, 전남권, 경상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라남도와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밤부터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다. 19일 새벽부터 낮 사이 경상권 해안,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에 50∼100mm의 많은 비가 오겠다.

특히 경상권 해안에는 최고 150mm 이상 거센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경상권 내륙과 제주도 산지에도 20∼8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전라 동부와 경상 서부 내륙,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5∼40㎜의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태풍은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110㎞ 부근 해상에 접근하고, 19일 오전 3시에는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130㎞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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