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경찰 조사 다음날로 윤리위 일정 조정…오비이락이길"

서창완

seogiza@kpinews.kr | 2022-09-18 10:30:00

이 전 대표, 17일 '성상납 의혹' 12시간 경찰 조사
28일 예정 윤리위, 18일 오후3시 긴급회의 소집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자신의 경찰 소환 조사 다음 날 긴급회의를 연다는 소식에 대해 "오비이락이길 기대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수사기관과 상당한 시간 전부터 조율해서 17일 오전 조사일정을 확정했는데, 이 일정은 조사가 시작될 때까지도 당내 다른 인사나 언론은 입수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공교롭게도 윤리위원회만 18일 또는 19일로 윤리위 개최 일정을 조정한다는 이야기가 그 시점부터 흘러나왔다"며 "오비이락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성 상납 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 전 대표는 전날 오전 10시 서울경찰청·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 상납 등 각종 접대를 받았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 소환 전날인 16일 오후 늦게 당 윤리위가 18일 오후 3시 긴급회의를 소집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초 오는 28일 열기로 했던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번 윤리위에서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가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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