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20대 청년들과 '경기도 청년 네트워크' 구축 방안 논의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2-09-14 17:42:28
"청년 주도 네트워크 활성화 대책 추진할 것"
염종현(더민주·부천1) 경기도의회 의장은 14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 청년들과 차담회를 갖고 '경기도 청년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염 의장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미숙 도의원(화성4)과 함께 대학생 박건형(28·화성) 씨와 대학원생 이영서(29·하남) 씨,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인 정석훈(28·화성) 씨와 1시간 동안 차담을 했다.
이번 차담은 의장이 지역 청년과 직접 소통을 통해 청년세대의 인식을 공유하고, 경기도 청년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신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차담에서 청년들은 서울에 비해 경기도에 청년 네트워크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실질적 청년정책 실행을 위한 대책을 공공기관이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서울은 대학교들이 연합할 수 있는 체계가 잘 갖춰진 데 비해 경기도는 그렇지 않아 모여서 생각을 나누기 힘들다"며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경기도 등 공공기관에서 청년들이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데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디자인이 잘 안 돼 있다고 느꼈다"며 "체계를 디자인하는 초기 단계부터 청년의 제안과 기획안을 반영해야 탄탄한 설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씨는 "오늘 광교에 경기도의회가 있는 것을 처음 알았고, 국회에 비해 지방의회에 관심이 적었음을 새삼 깨달았다"면서 "이번 차담과 같은 값진 자리가 늘어나고, 경기지역 곳곳에 청년 네트워크가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경기도의 생산성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에 염 의장은 도의원 청년, 정책입안자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경기도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염 의장은 "지방자치와 분권이 중요한 시대에 경기도에 유능한 인적자원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지역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며 "오늘 차담회가 보다 값진 시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토론회 개최 등 구체적 활동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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