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 '익명의 80대 부부' 시복지재단에 1000만원 쾌척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9-14 11:05:49

충남 천안 풍세면에 사는 '익명의 80대 노부부'가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쾌척했다.

▲충남 천안시 풍세면행정복지센터 전경.[천안시 제공]

14일 풍세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명절밑인 지난 7일 노부부가 방문해 "추석을 앞두고 TV프로그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은 것을 보고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돈을 기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요청했다.

이를듣고 풍세면 공무원이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하면 된다고 알려줬고 이들은 곧바로 10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현주 풍세면 맞춤형복지팀장은 "처음엔 할아버지가 혼자 기부여부를 고민하다가 자녀들에겐 알리지 않고 할머니와 상의해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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