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신용대출 예대금리차 농협은행 '최대'·하나은행 '최소'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2-09-01 16:38:44
최근 은행별 예대금리차가 금융권의 화두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올해 7월 예대금리차부터 공시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은행의 평균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를 예대금리차라고 한다.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은행의 이익은 늘고, 금융소비자들의 이익은 준다.
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 중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예대금리차가 제일 큰 곳은 NH농협은행(1.94%포인트)이었다.
이어 우리은행 1.83%포인트, 신한은행 1.51%포인트, KB국민은행 1.15%포인트, 하나은행 1.09%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신용대출 평균 예대금리차는 농협은행(2.65%포인트), 신한은행(2.10%포인트), 우리은행(1.88%포인트), 국민은행(1.70%포인트), 하나은행(1.26%포인트) 순으로 높았다.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평균 예대금리차는 농협은행이 2.74%포인트, 국민은행은 2.51%포인트, 신한은행은 2.48%포인트, 우리은행은 2.41%포인트, 하나은행은 1.94%포인트였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출인,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일반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모두 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셈이다. 하나은행은 세 상품 전부 예대금리차가 제일 작았다.
5대 은행 전체 가계대출 평균 예대금리차는 신한은행은 1.62%로 가장 컸다. 이어 우리은행 및 농협은행 1.40%, 국민은행 1.38%, 하나은행 1.04%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전체 가계대출 평균 예대금리차는 모든 상품을 포괄한 수치라 상품 종류별 예대금리차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자신이 이용하려는 상품별로 대출금리와 예대금리차를 확인한 뒤 여러 은행을 방문해 금리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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