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백학기 시선집 '삼류극장에서 2046' 출간기념회 개최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2-08-29 15:08:13

9월 2일 서울 광화문 에무(EMU)시네마

시인이자 영화감독인 백학기의 시선집 '삼류극장에서 2046' 출간기념회가 9월 2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에무(EMU)시네마에서 열린다. 

백 감독은 1999년 충무로에 입성해 영화배우와 감독, 시나리오 작가와 프로듀서, 제작, 연출 등 영화계에서 전방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백학기 영화감독 [UPI뉴스 자료사진]

이번 시선집은 '가슴에 남아있는 미처 하지 못한 말' 이후 5년 만이다. 백 감독이 1981년 '현대문학' 추천과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문단 40여 년 이력을 더듬어볼 수 있는 네 권의 시집에서 대표작들을 가려 뽑아 엮었다.

'삼류극장에서 2046'은 모두 3부 67편의 시편들로 구성됐다. 1부는 최근작들로 '어느덧' '백야' '안부' '산수풍경'과 '흰소' 연작, 단상들을 엮은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들을 담았다. 

2부는 '오랜만에 쓴 편지' '만리동 고개에서 이틀' '강천산' '보리밭과 국도'와 가수 최백호가 작곡해 노래한 '무창포' 시편들을 포함했으며, 3부는 20대 젊은 시절에 쓴 시 '삼류극장에서 닥터 지바고를'을 비롯해 '산하늘보자' '남남북녀''마장동 참새' 등이 실렸다.

시집 제목 '삼류극장에서 2046'은 초기작 '삼류극장에서 닥터 지바고를'과 후기작인 '2046 일기'에서 각각 따와 제목으로 붙였다.
백 감독의 작품 중 '여배우는 소리내어 울지 않는다'가 2020년 제3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2021년 제작 연출한 독립중편영화 '공중의자'가 '2021EDWMF 상록수월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백 감독은 또 '우는 여자' '시인 황동규' 등을 제작 연출했다.

그는 올해 열리는 제24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제1회 섬진강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오는 10월 제1회 섬진강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작은 영화 '산수갑산'을 연출 중이며, 다큐영화 '이화중선 撮影'을 제작 중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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