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회용기 세척 작업장 '라라워시' 개소
정재수
jjs3885@kpinews.kr | 2022-08-19 17:26:38
용인시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다회용기 세척 작업장 '라라워시'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라라워시는 도시락과 식판, 컵 등 수거한 다회용기를 세척한 뒤 소독, 건조, 포장해 배송해 주는 곳이다. 시는 라라워시 개소로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한 작업장은 231㎡(70평) 규모로 불림애벌세척부터 초음파세척, 고온고압세척, 고온살균, 세균오염도(ATP)검사, 진공포장까지 6단계 공정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하루 3000여 개의 식판과 컵 등을 세척 할 수 있다.
수거부터 세척, 배송까지 모든 작업은 용인지역자활센터에 소속된 자활근로자 15명이 맡아 처리한다.
시설공사와 장비 및 차량 구입 등에는 3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경기광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한 공모에서 각각 5000만 원씩 1억 원을, 자활기금에서 1억 원을 확보했다. 나머지 1억 원은 박종옥 서원콤프레샤㈜ 대표가 설립한 서원재단이 후원했다.
시는 행정타운 내 관공서를 대상으로 3개월 간 시범 운영한 뒤 어린이집과 장례식장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라라워시 개소를 위해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라라워시가 취약계층의 일자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용인시 환경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이 시장과 김양희 용인지역자활센터장, 박종옥 서원콤프레샤㈜ 대표, 김명돌 용인YMCA 부이사장, 유병훈 경기지역자활센터 협회장 등이 함께 했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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