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산업역사박물관, 9월 개관 앞두고 유물 공개 구입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2-08-17 09:32:26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의미와 역사성 담은 복합문화공간

경기 안산시는 다음달 산업역사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오늘날 대한민국과 안산시를 있게 한 산업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 안산시 최초 경기도 등록문화재인 기아 3륜 트럭 T600  [안산시 제공]

구입 대상은 △과거 안산 소재 기업에서 생산한 완제품이나 부품 △반월·시화공단 생활사 및 시민사회 관련 자료 △안산지역 현대사 및 지역 소금생산 관련 자료 등이다.

관련 유물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이나 기업, 단체 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법인도 신청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안산산업역사박물관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신청한 유물은 평가 및 선정 과정을 거쳐 10월 말 최종 구입 자료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안산시 최초 경기도 등록문화재인 △기아 3륜 트럭 T600(경기도 등록문화재 제5호) △목제 솜틀기(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1호) 등을 구입하거나 기탁 받아 현재 1만 1268점의 유물을 보관중이다.

안산시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산업역사박물관은 우리 아이들에게 오늘날 안산을 있게 한 산업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역사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개구입을 통해 산업발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가치있는 유물들이 시민들과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랑유원지 남측 1만 3000여㎡ 부지에 250억 원(국비 28억·도비 21억·시비 201억)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160㎡ 규모로 건립된 산업역사박물관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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