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의장 "경기도 협치시대, 신 연정시대 활짝 열어 젖히겠다"
정재수
jjs3885@kpinews.kr | 2022-08-09 20:47:12
김동연 지사에 "여야와 함께 강력한 협치 펼쳐야 할 때" 당부도
78대 78 여야 동수의 상황에서 '83대 71'로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염종현 의원은 9일 "경기도 협치시대, 신 연정시대를 활짝 열어젖히겠다"고 밝혔다.
염 신임 의장은 이날 의장에 선출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원 구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 드린다"며 "전국 최대 규모의 경기도의회는 여야가 하나 돼 힘차게 출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도민들께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을 78명씩 선출해 주신 이유는 여야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도민의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해달라는 간절한 바람"이라며 "여야 동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에 대한 당부의 말도 했다. 그는 "의회와 집행부는 대립형 구조으로 돼 있다. 하지만 의회를 존중하고, 의회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우리가 함께 손 맞잡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성공시대를 열어젖히자"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의장으로서 김동연 지사와 도의회 여야를 포함하는 강력한 협치를 펼쳐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방법론에 있어서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남경필 전 지사의 연정을 뛰어넘는 협치의 길을 함께 나아가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료 의원들에게도 "때로는 갈등을 겪고 때로는 어려움을 겪겠지만, 모든 것이 의미 있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경기도 협치시대, 신(新) 연정시대를 활짝 열어 젖히겠다. 큰 성원과 지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2급인 사무처장 등 도 의회 인사와 관련, 염 의장은 "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상황에서 도 의회 사무처장을 집행부인 도에서 임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무처장을 개방형으로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의회사무처장은 2급이고, 담당관과 상임위 수석전문위원이 4급으로 3급이 없는데, 3급 2명이 필요하다"면서 "의장 비서실장이 5급인데, 4급으로 상향하고 직원들 직급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1960년 7월 7일생인 염 당선인은 신당연대 부천시 공동대표, 열린우리당 제1기 당원협의회 회장,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제8대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제11대 의원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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