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퇴근길 대란'…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서창완

seogiza@kpinews.kr | 2022-08-09 20:10:39

중랑천 수위, 15.83m 넘어 오후 6시 전 구간 통제
3호선 운행 중단됐다 30분만 재개… 9호선 정상운행

9일 저녁 수도권에 시간당 최대 100㎜ 비가 내리면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통제되는 등 험난한 퇴근길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 40분 동부간선도로 진입로에 이어 6시에는 전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 9일 오전 서울 중랑천 수위가 전날 내린 폭우로 높아져 있다. [뉴시스]

서울시 관계자는 "중랑천 월계 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수락지하차도~성수JC 전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내부순환로 마장 램프와 성동 나들목 구간도 침수로 전면 통제됐다. 또 반포대로 잠수교 양방향과 노들로 여의상류에서 한강대교 구간 등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대중교통 피해 상황도 속출했다. 이날 오후 6시쯤 3호선 화정역과 원당역 인근에 내린 집중 호우로 선로 주변이 침수되면서 '대화역~지축역'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이 구간 운행은 30분 만에 복구돼 현재 정상 운행되고 있다.

비 피해로 한때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9호선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상 운행중이다. 개찰구 장비 점검을 위해 무정차 운행하던 동작역도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정상 운행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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