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0%대 지지율에 대통령실 "국민 뜻 헤아려 부족함 채워가겠다"
장은현
eh@kpinews.kr | 2022-08-05 17:03:58
"여론조사는 민심을 읽을 수 잇는 중요한 지표"
"일희일비 않겠다" 입장서 "힘 모아달라" 호소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오자 대통령실은 '겸손 모드'로 전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국민의 뜻을 헤아려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언론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면서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채 석 달이 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는 24%로 나타났다. 20%대 중반 지지율은 처음으로, 취임 후 최저치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4%포인트(p)가 떨어졌다.
대통령실은 그간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 관계자는 '기존 입장과는 결이 다르다'는 취재진 질문에 "별로 결이 달라진 게 없다"고 답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보완하고 메워나가는데 (지지율을) 반영해야 하는 원칙은 전혀 달라진 게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관련해 "언론이 사실 기사·칼럼·사설을 통해 다 분석하고 지적해주고 있다"며 "저희가 천천히 다 살펴보고 있다.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갤럽 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각각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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