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도 검색된다…'경기버스정보앱' 업그레이드

정재수

jjs3885@kpinews.kr | 2022-08-05 07:34:21

경기도 버스정보앱이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 된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버스 정류소 주변 개방화장실 유무'와 '과거 버스 도착시각' 등 새로운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버스 정류소 주변 개방화장실 유무 정보제공은 용무가 급한 승객이 정류소 인근에 개방화장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3월부터 도내 일부 버스 정류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달부터 도내 141개 버스 정류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된다.

경기버스정보앱에서 버스 정류소를 검색하면 정류소 명칭 옆 '화장실 아이콘' 표시를 통해 개방화장실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콘이 있으면 해당 정류소 인근에 개방화장실이 있다는 표시다.

주로 '역사', '터미널', '행정복지센터' 주변 버스 정류소가 대상이다. 과거 버스 도착시각 정보제공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현재 버스정보시스템 상에서는 노선 운행 중인 버스가 없으면 버스 도착 예정 시각을 생성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버스가 차고지에서 출발하기 전까지 정류소전광판(BIT)과 스마트폰 앱(경기버스정보앱,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 등)에는 '차고지 대기'로만 안내되고 있고, 언제 버스가 도착하는지 가늠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하루 운행 횟수가 적고 배차 간격이 긴 버스노선 이용자들의 불편이 더욱 컸다. 해당 서비스는 '차고지 대기'처럼 도착 예정 시각 안내가 없더라도 도착시각을 예측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의 과거 특정일(1일 전, 2일 전, 7일 전)의 실제 도착 시각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우선 일 운행횟수 3회 이하인 버스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앱에서 이용하려는 노선과 정류소를 선택한 뒤 '과거운행기록 보기' 버튼을 누르면 팝업창을 통해 과거 버스도착시각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노극 교통국장은 "이번 서비스는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점차 발전시키며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버스정보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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